맨주먹 복싱 마지막 헤비급 챔피언은 누구? '보스턴의 장사' 존 L. 설리번

존 L. 설리번은 맨주먹 복싱의 마지막 헤비급 챔피언이자 글러브 복싱의 첫 헤비급 챔피언으로, 복싱계 최초의 슈퍼스타였습니다. 그의 삶을 정리했습니다.

맨주먹(베어너클) 복싱의 마지막 헤비급 챔피언으로 흔히 꼽히는 사람은 존 L. 설리번(1858–1918)입니다. 그는 글러브를 끼는 복싱의 첫 헤비급 챔피언으로도 인정받으며, 1882년부터 1892년까지 사실상 타이틀을 지켰습니다. '보스턴의 장사(보스턴 스트롱 보이)'라 불린 그는 당대 가장 많이 번 운동선수 가운데 하나였고, 복싱계 최초의 슈퍼스타라 할 만합니다. 그의 경력은 복싱이 거칠고 흔히 불법이던 구경거리에서 글러브와 규칙이 있는 근대 스포츠로 바뀌던 바로 그 시기와 겹칩니다.

아일랜드 이민자의 아들

설리번은 1858년 10월 15일 보스턴 록스베리에서 아일랜드 이민자 부모에게서 태어났습니다. 당시 보스턴에는 아일랜드계가 많았지만 자주 무시당했고, 그의 성공은 많은 아일랜드계 미국인에게 자랑이 되었습니다. 어려서부터 힘이 세고 자신만만했던 그는 주먹으로 이름을 날리고 생계를 꾸리려 했습니다.

두 가지 복싱

그가 젊었을 때 상금을 건 경기는 대개 옛 '런던 프라이즈 링 규칙'에 따라 맨주먹으로 치러졌습니다. 누구든 쓰러지면 그 라운드가 끝났고, 경기가 수십 라운드씩 이어지기도 했으며, 많은 곳에서 불법이었습니다. 같은 무렵 솜을 넣은 글러브, 3분 라운드, 다운 뒤 10초 카운트를 정한 새 '퀸스베리 규칙'이 나왔고, 이것이 근대 복싱의 바탕이 되었습니다.

맨주먹의 챔피언

설리번은 1882년 패디 라이언을 꺾고 맨주먹 헤비급 왕좌에 올랐습니다. 가장 유명한 맨주먹 경기는 1889년 미시시피의 한여름 더위 속에서 치른 제이크 킬레인전으로, 75라운드 끝에 설리번이 이겼습니다. 역사상 마지막 큰 맨주먹 타이틀전 가운데 하나입니다.

글러브를 끼고 전국 순회

경기 사이사이 그는 글러브를 낀 시범 경기로 미국 곳곳을 돌며 "몇 라운드만 버티면 상금"이라며 지역 남자들의 도전을 받아 큰돈을 벌었습니다. 이 순회로 전국적인 유명 인사가 되었고 당대 가장 많이 버는 운동선수 가운데 하나가 되었습니다.

왕좌를 내주다: 1892년 코벳전

1892년 9월 7일 뉴올리언스에서 그는 퀸스베리 규칙으로 젊고 빠른 '신사 짐' 제임스 J. 코벳과 맞붙었습니다. 코벳은 발놀림과 기술로 설리번의 강펀치를 피했고, 21라운드에 그를 KO시켰습니다. 이 경기는 속도와 기술의 '과학적 복싱'이 힘과 지구력의 옛 방식을 이긴 순간으로 자주 이야기됩니다. 설리번은 "져야 한다면 미국인에게 져서 다행"이라며 패배를 받아들였다고 전해집니다.

무대 위의 두 번째 삶

은퇴 뒤에는 시범 경기에 나서고 무대 배우와 강연자로 활동했습니다. 놀랍게도 술고래로 유명했던 그는 뒤에 금주 운동 강연자가 되었습니다. 1918년 2월 2일 매사추세츠주 애빙던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정확한 전적은 자료마다 엇갈리지만, 맨주먹 시대와 근대 복싱을 잇는 인물로서 1990년 국제 복싱 명예의 전당에 올랐습니다.

설리번으로 배우는 우리말 표현

표현 뜻 예문
수건을 던지다 패배를 인정하고 포기하다 세 번 실패하고 결국 수건을 던졌다.
맷집이 좋다 어려움을 잘 견디다 그는 정말 맷집이 좋다.
구사일생 여러 번 죽을 고비를 넘기고 살아남음 종이 울려 구사일생으로 살았다.
직설적으로 말하다 돌려 말하지 않고 바로 말하다 그녀는 직설적으로 말했다.
녹다운되다 완전히 지치거나 지다 시험이 끝나자 녹다운됐다.

연습 과제: 힘들었던 한 주를 "맷집이 좋다", "수건을 던지다"를 넣어 세 문장으로 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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