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 딕(백경)』은 어떤 이야기일까? 멜빌의 고래 사냥 소설 쉽게 정리
『모비 딕』은 흰 향유고래에게 복수하려는 에이해브 선장의 집착을 그린 허먼 멜빌의 1851년 소설입니다. 줄거리와 주제, 영어 표현을 정리했습니다.
『모비 딕(백경)』은 미국 작가 허먼 멜빌이 1851년에 펴낸 소설입니다. 포경선 피쿼드호의 에이해브 선장이, 예전에 자기 다리 한쪽을 물어뜯어 간 거대한 흰 향유고래를 집요하게 쫓는 이야기입니다. 이야기를 들려주는 젊은 선원은 영어에서 가장 유명한 첫 문장 가운데 하나인 "Call me Ishmael(나를 이슈메일이라 불러 다오)"로 자신을 소개합니다. 처음에는 거의 팔리지 않았지만, 지금은 미국 문학의 대표작으로 꼽힙니다.
바다를 아는 작가
멜빌(1819–1891)은 포경을 직접 겪어 본 사람이었습니다. 젊은 시절 태평양의 포경선을 탔고, 마르키즈 제도에서 배를 탈출해 겪은 모험을 『타이피』 같은 인기 여행 소설로 썼습니다. 『모비 딕』에서는 단순한 모험담보다 훨씬 큰 것을 노렸습니다. 1820년 포경선 에식스호가 향유고래에게 들이받혀 가라앉은 실제 사건 등이 영감이 되었습니다.
줄거리
돈도 없고 마음도 들뜬 이슈메일은 바다로 나가기로 합니다. 뉴베드퍼드의 여관에서 남태평양 출신의 문신한 작살잡이 퀴퀘그와 한 침대를 쓰게 되고, 둘은 금세 절친한 친구가 됩니다. 두 사람은 낸터킷에서 출항하는 피쿼드호에 오릅니다.
배가 먼바다에 나가자 수수께끼 같은 에이해브 선장이 마침내 갑판에 나타납니다. 고래 뼈로 만든 의족을 딛고 선 그는 돛대에 금화를 박아 넣고, 흰 고래 모비 딕을 처음 발견하는 사람에게 주겠다고 약속합니다. 그리고 이번 항해의 진짜 목적은 고래기름으로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복수라고 밝힙니다. 신중한 일등항해사 스타벅은 말 못 하는 짐승에게 복수하는 것은 미친 짓이라고 맞서지만, 선원들은 에이해브의 의지에 휩쓸려 갑니다.
배는 세계의 바다를 누비며 다른 고래를 잡고, 다른 배들을 만나고, 모비 딕에 대한 경고를 듣습니다. 마침내 흰 고래를 찾아 사흘 동안의 추격이 벌어집니다. 고래는 보트를 부수고, 에이해브는 자기 작살 줄에 감겨 바닷속으로 끌려 들어가며, 피쿼드호는 가라앉습니다. 살아남은 사람은 이슈메일 한 명뿐입니다. 그는 퀴퀘그가 만든 관에 매달려 떠다니다가 다른 배에 구조됩니다.
이상하고 거대한 책
빠른 모험을 기대한 독자는 놀라곤 합니다. 많은 장이 이야기를 멈추고 고래의 생물학, 포경의 세세한 과정, 고래 그림의 역사, '흰색'이라는 색의 의미 등을 설명합니다. 희곡처럼 쓰인 장도 있습니다. 설교와 농담, 철학과 과학이 뒤섞여 있어 하나의 이야기라기보다 하나의 세계처럼 느껴지는 책입니다.
흰 고래는 무엇을 뜻할까
흰 고래는 자연, 신, 운명, 미지의 것, 또는 에이해브가 자기 증오를 모두 덮어씌운 그저 한 마리 고래로 다양하게 읽혀 왔습니다. 에이해브의 집착은 자신의 사적인 전쟁에 남들을 끌어들이는 지도자에 대한 경고로도 읽힙니다. 인종과 종교를 넘어선 이슈메일과 퀴퀘그의 우정은 이와 다른, 희망적인 인간관계를 보여 줍니다.
모비 딕으로 배우는 영어 표현
| 표현 | 뜻 | 예문 |
|---|---|---|
| a white whale | 집착하는, 이루기 어려운 목표 | Fluency in Japanese is my white whale. |
| call me ... | 편하게 이름을 밝히다 | Call me Sam. |
| go overboard | 지나치게 하다 | Don't go overboard with the decorations. |
| all hands on deck | 모두 달려들어 돕다 | It's all hands on deck before the launch. |
| in the same boat | 같은 처지에 있다 | We're all in the same boat this week. |
연습 과제: 나만의 "white whale"을 "a white whale", "all hands on deck"를 넣어 영어 세 문장으로 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