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3세는 누구일까? 요크 왕가의 마지막 왕과 영어 표현 연습

리처드 3세는 누구일까? 요크 왕가의 마지막 왕과 영어 표현 연습

리처드 3세는 잉글랜드 요크 왕가의 마지막 왕이다. 막내 동생에서 왕이 되기까지, 조카들을 둘러싼 소문, 보즈워스 전투, 2012년 유골 발굴을 정리하고 영어 문장 연습을 제안한다.

리처드 3세는 잉글랜드 요크 왕가의 마지막 왕이다. 그는 1452년 10월 2일에 태어나 1485년 8월 22일에 세상을 떠났다. 에드워드 4세의 막내 동생이었고, 전투에서 죽은 마지막 잉글랜드 국왕으로도 기록된다. 이 글은 그의 생애를 시간순으로 따라가 보고, 마지막에 직접 해 볼 영어 문장 연습을 제안한다.

막내 동생에서 군사 지휘관으로

리처드는 에드워드 4세의 막내 동생이다. 형인 에드워드 4세가 왕이 되자 리처드는 글로세스터 공작이 되었다. 왕의 동생이라는 신분이 그의 출발점이었던 셈이다. 공작이라는 칭호는 형의 즉위와 함께 주어진 것이다.

리처드는 워릭 백작 리처드 네빌의 집안에서 기사 훈련을 받았다. 그리고 17세에 군사 지휘관이 되었다. 에드워드 4세가 쫓겨났다가 왕위를 되찾는 데에는 리처드의 큰 기여가 있었다. 이 시기 이야기는 훗날 그가 왕이 되는 과정을 이해하는 배경이 된다.

형의 총애와 섭정이라는 자리

에드워드 4세는 죽기 전 리처드를 단독 섭정으로 임명할 만큼 그를 총애했다. 섭정은 어린 왕을 대신해 나라를 맡는 자리다. 형이 동생에게 이런 역할을 맡겼다는 사실은 두 사람의 관계를 보여 주는 단서가 된다. 다만 시트는 임명의 세부 경위까지는 전하지 않는다.

에드워드 5세는 아버지가 죽었을 때 12세였다. 열두 살 소년이 왕위를 이어받게 되었으니 누군가의 보호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래서 섭정이라는 자리가 중요해졌다. 이 지점에서 숙부 리처드와 어린 조카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그런데 에드워드 5세의 대관식 직전, 부모의 결혼이 중혼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의회는 이 주장을 받아들였다. 대관식을 눈앞에 둔 시점이라 파장이 컸을 것이다. 아래에서 그 결과를 이어서 살펴본다.

왕위 계승이 밀린 조카들

의회의 결정으로 에드워드 5세 형제는 서자로 인정되어 왕위 계승 순위가 밀렸다. 결정 하나가 형제의 위치를 바꿔 놓은 것이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결정 주체가 의회였다는 점이다. 그 뒤 리처드 3세는 약 두 달 뒤인 6월경 왕위에 올랐다.

두 조카는 8월 이후 공식 석상에 나타나지 않았다. 시트가 확인해 주는 것은 공식 석상에서 보이지 않았다는 사실까지다. 그 이후 두 소년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이 글에서 단정하지 않는다.

튜더 왕조가 성립한 뒤에는 리처드가 런던탑에서 조카들을 살해했다는 소문이 떠돌았다. 여기서 핵심 단어는 소문이다. 확인된 사실과 소문은 따로 적어 두어야 한다. 이 구분은 아래 학습 과제에서도 다시 쓰인다.

보즈워스 전투와 마지막 국왕

리처드 3세는 1485년 보즈워스 전투에서 헨리 튜더와 싸우다 전사했다. 그가 세상을 떠난 날은 8월 22일이다. 상대인 헨리 튜더 쪽에서 새 왕조가 열렸다. 리처드는 전투에서 죽은 마지막 잉글랜드 국왕이다.

그의 죽음과 함께 요크 왕가는 마지막 왕을 잃었다. 앞서 살펴본 소문이 튜더 왕조 성립 후에 떠돈 것임을 떠올리면 시대 순서가 보인다. 전사 이후에 이야기가 만들어지고 퍼졌다는 뜻이다. 그래서 그에 관한 기록은 쓰인 시기를 함께 따져 읽는 편이 좋다.

악당 이미지와 2012년 유골 발굴

튜더 시대에는 리처드가 곱추에 권세욕이 강한 악당으로 그려졌다. 2012년 유골 발굴로 외모에 대한 묘사 일부가 옳지 않음이 증명되었다. 오래 전해진 이미지가 실물 증거 앞에서 수정된 사례다. 다만 이것은 외모에 관한 이야기이며 성격이나 행적을 판정한 것은 아니다.

리처드는 척추측만증이 있었으나 옷을 갖춰 입으면 크게 티가 나지 않았을 것이라 한다. 키는 약 172cm로 호리호리한 체형이었을 것이라고도 한다. 두 문장 모두 추정의 표현이라는 점을 기억해 두자. 어디까지가 증명이고 어디부터가 추정인지 나눠 읽는 습관이 필요하다.

2015년 3월 26일 리처드의 시신은 레스터 대성당에 안치되었다. 1485년의 전사에서 2015년의 안치까지는 500년 넘게 떨어져 있다. 그 사이 그를 둘러싼 이미지가 먼저 만들어졌고, 유골 발굴이 뒤늦게 일부를 바로잡았다.

직접 해 보는 영어 문장 연습

아래는 이 글의 사실로 만든 연습 문제로, 실제 발언이 아니다. 먼저 "리처드 3세는 요크 왕가의 마지막 왕이었다"를 영어로 써 보세요. 예시 답안은 Richard III was the last king of the House of York. 이다. 과거의 인물이므로 동사를 과거형 was로 쓰고, 마지막이라는 뜻은 the last로 나타낸다.

이어서 시트의 학습 아이디어를 하나 골라 해 보세요. 예를 들어 확인된 사실과 소문을 두 칸짜리 표로 나누고, 각 칸을 영어 한 문장으로 적어 보면 된다. 참고로 리트리버와 언어공부는 인물의 삶과 이야기로 외국어를 익히는 학습 앱이며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를 지원한다. 다만 이 연습이 앱에서 제공되는지는 이 글이 확인해 주지 않으니, 노트에 직접 적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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