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 형제는 어떻게 처음 날았을까? 자전거 수리공 형제가 푼 '조종'의 비밀
1903년 12월 17일 라이트 형제는 세계 최초로 동력 비행기를 조종하며 날았습니다. 진짜 비결은 엔진이 아니라 조종이었습니다.
라이트 형제, 형 윌버(1867–1912)와 동생 오빌(1871–1948)은 1903년 12월 17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키티호크 근처에서, 엔진을 단 공기보다 무거운 비행기로 처음으로 '조종하며 이어서 나는'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그들이 가장 먼저 날 수 있었던 것은 엔진이 가장 강해서가 아니었습니다. 경쟁자들이 가볍게 본 사실, 즉 비행에서 정말 어려운 문제는 조종이라는 점을 꿰뚫어 봤기 때문입니다. 세 축으로 비행기를 다루는 그들의 방식은 지금도 비행기 조종의 기본입니다.
데이턴의 자전거 가게
형제는 오하이오주 데이턴에서 자랐고 둘 다 평생 결혼하지 않았습니다. 인쇄소를 하다가 자전거 가게를 열어 수리와 판매를 하고, 나중에는 직접 자전거를 만들었습니다. 자전거는 가볍고 정밀한 기계 만드는 법을 가르쳐 주었을 뿐 아니라, 타는 사람이 끊임없이 작은 조정을 하며 균형을 잡는 '불안정한 탈것'이기도 했습니다. 형제는 비행기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모두가 놓친 문제
1890년대 많은 발명가는 더 강한 엔진에만 매달렸습니다. 라이트 형제는 조종사가 공중에서 비행기를 믿을 만하게 다루는 방법이 가장 큰 벽이라고 보았습니다. 새가 날개 끝을 비틀어 방향을 바꾸는 모습과 자전거 경험에서 착안해, 날개를 비트는 '날개 휨'으로 좌우 기울기(롤), 앞쪽 승강타로 기수의 위아래(피치), 뒤쪽 방향타로 좌우 방향(요)을 조종하는 3축 조종 방식을 만들었습니다.
손수 만든 풍동
키티호크 모래 언덕에서 한 글라이더 실험은 생각보다 양력이 훨씬 작았습니다. 형제는 포기하지 않고 1901년 데이턴에 작은 풍동을 만들어 수많은 날개 모양을 시험했고, 그동안 믿었던 양력 자료가 틀렸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직접 잰 자료로 날개를 다시 설계한 이때부터 그들은 애호가가 아니라 기술자였습니다. 가벼운 엔진은 가게의 기계공 찰리 테일러가 만들었습니다.
1903년 12월 17일
춥고 바람이 센 아침, 오빌의 첫 비행은 12초 동안 약 120피트(약 37미터)를 날았습니다. 형제는 번갈아 날았고, 그날 마지막 윌버의 비행은 59초 동안 852피트를 날았습니다. 얼마 뒤 돌풍에 비행기가 뒤집혀 부서졌고, 이 1호기는 다시 날지 못했습니다. 1904년 플라이어 2호는 처음으로 완전한 원을 그리며 날았고, 1905년 3호는 최대 38분까지 날았습니다.
왜 아무도 믿지 않았을까
형제는 확실한 계약을 맺기 전까지 발명을 공개하지 않을 만큼 비밀스러웠고, 그래서 특히 유럽에서는 오랫동안 의심을 받았습니다. 1908년 미국 육군과의 계약, 프랑스 기업 그룹과의 거래를 계기로 공개 비행을 하자 의심은 사라졌습니다. 윌버는 1912년에 세상을 떠났고 오빌은 1948년까지 살았습니다. 1903년의 원래 비행기는 지금 워싱턴의 스미스소니언 국립항공우주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라이트 형제로 배우는 우리말 표현
| 표현 | 뜻 | 예문 |
|---|---|---|
| 궤도에 오르다 | 일이 제대로 돌아가기 시작하다 | 스터디 모임이 드디어 궤도에 올랐다. |
| 처음부터 다시 하다 | 실패 뒤 새로 시작하다 | 글라이더가 실패해 처음부터 다시 했다. |
| 번갈아 가며 | 차례로 돌아가며 | 형제는 번갈아 가며 조종했다. |
| 발로 뛰다 | 직접 부딪쳐 일하다 | 그들은 발로 뛰며 자료를 모았다. |
| 날개를 달다 | 더 잘되도록 힘을 얻다 | 좋은 습관이 실력에 날개를 달아 주었다. |
연습 과제: 지금 배우고 있는 것에 대해 부딪친 문제, 처음부터 다시 한 일, 바꾼 점, 궤도에 오른 계기를 네 문장으로 써 보세요.